시체꽃
PSC  |  11/15/15  |  조회: 484  

2013년 8월,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는 핍스 식물원 온실에
시체꽃이라고 알려진 열대식물의 꽃이 피는 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그 꽃은 몇 년에 한 번씩만 꽃이 피기 때문에, 활짝 핀 모습은 굉장한 구경거리 입니다.
꽃이 한 번 피게 되면 큰 뾰족한 모양을 한 아름다운 빨간 꽃에서 썩은 고기 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 썩은 냄새 때문에 그 꽃은 썩은 고기를 찾고 있는 파리들과 딱정벌래들을 끌어들입니다.
그러나 꿀은 없습니다.

마치 시체꽃처럼, 죄는 약속을 주지만 결국엔 어떤 보상도 주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힘들게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름다웠던 에덴 동산은 그들이 하나님이 금하신 한 가지를 어김으로써 파괴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도록 유혹을 받아, 창조주의 사랑의 경고를 무시하였고
곧바로 자신들의 순결함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주셨던 아름다움은 그들에게 시체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의 불복종의 대가는 소외됨과 고통, 허무함, 힘든 수고, 그리고 죽음이였습니다.
죄는 솔깃해 보이고 좋아 보이지만, 그분의 생명과 기쁨을 나누도록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복종하는 데에서 오는 놀라움이나 아름다움, 향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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