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그리스 선교 소식입니다
PSC  |  06/01/17  |  조회: 901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해주세요.

시리아 난민들은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하여 무고하게 죽어감으로 전쟁을 피하여 시리아에서 터키땅인 낯선땅응 밟고 산을 넘고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며 생명을 내걸고 이웃나라 그리스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먼길 걷고 또걷기를 반복하여 오다가 발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니 동상이 걸려 까맣게 발가락 손가락이썩어있는 아이들을 직접봤습니다. 신발이 다 젖어있으며 갈아신을 양말이 없어 부모는 한숨을 쉬는것을 보았고 신발이 떨어져 아이들은 발에 맞지않는 헐렁이는 구호품 신발을 신어야했고 옷도 몸에 맞지않아 작거나 큰옷으로 입어야만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무슨 잘못일까요?
칠흙같은 어두움 밤시간에 밤 바다를 건너야했고 바람 한점에 휘딱 뒤집힐수밖에 없는 고무보트에 온가족이 목숨을 내어놓고 올라타야만했습니다. 그리고 하염없이 밤바다를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안되는채 몸과 생명을 모두 고무보트하나에 떠맡긴채 가득하게 실려있는 난민들은 이제 집도 형제도 나라도 낯설기만한 곳으로 도착하게됩니다. 그 도착지가 그리스 바닷가였고 이들은 그리스정부를 거쳐 천막촌에 들어오게됩니다

저희는 차인수 차영란 선교사입니다
그리스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성경을 만들어 그리스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역하나를 더 주셨습니다. 시리아난민사역입니다. 아버지여 감당하겠나이다 했습니다. 놀랍게도 시리아 난민들은 모슬렘들임에도 개신교회에 들어오기를 꺼려할만한 형편이 아닙니다. 엄청난 도움이 필요하기에 돕고있는 교회지도자들을 통하여 모슬림들이 교회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때라 생각하고 복음을 전하고있고 찬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침 시리아언어로 통역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유럽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소망을 버리지 않고있습니다. 그냥 무료로 유럽에 들어 갈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어쩌다가 선택되어 가족이 독일로 가게되었는데 6명 가족중 3명만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전 재산 정리하여 가져온 돈을 모두합해도 유럽에 들어갈수 있는 3명분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남편과 딸들은 독일에 아들과 엄마는 그리스난민촌에서 2년동안 헤어져 있다고합니다.

이들의 고충은 이뿐이 아니였습니다.
학교에 가야하는데 시기를 다 놓히고있습니다. 2년씩 학교를 못가고있다보니 흐름이 깨어지기시작하고 서서히 포기의 삶이 시작됩니다. 어느 한가족은 참 명랑했습니다. 모두 눈망울이 초롱초롱 왜냐면 이들이 다 긴장하고있기때문에 뭔가가 새로운 좋으소식을 기다리며 시간을 하염없이 보내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연을 듣고보니 네덜란드에 초청되어 들어갈뻔했는데 거부 되었다고합니다. 실망을 합니다. 온가족이 교회에 나오기를 원했더니 엄마를 모시고 나왔더군요 짦은 영어로 말했습니다. 당신들 예수 믿고 하나님믿으면 놀랍도록 하나님이 복주실것이다 염려하지말고 기다리자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들이 어떻게 개신교회에 들어올수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에게서 가진것을 모두 없게하고 의지할곳없게하고 남의땅에서 하라는대로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지금 모슬렘이 교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난민들이 잘몰라서 그렇지 유럽의 국경의 문이 닫혀있습니다. 다른유럽으로 들어가기는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리스에서 거주할수 있는 거주증을 주는것도 아닙니다. 9년째 난민으로 넘어온 우리교회 성도도 지금 거주증이 없습니다. 천막촌에 가보니 삶이 말이아니였습니다. 밀전병 1인분 더 배급받을려고 표딱지들고 와도 배고파서 두번씩 표를 들고 오는것을 어찌 그리 알아차리고 못주겠다하는 봉사자와 달라고하는 난민이 실갱이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임시 막대 천막촌은 인적이 드문 차없이 걸어다닐수도 없는 산속에 있었는데 그것도 몇년씩 사용하고나니 판자가 떨어져나가니 천 포장으로 임시 바람막이를 하고 지내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이 언제까지 이곳에 머물러야하는지 그리스에 머물게하는 그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라 믿고 주님이 하셨듯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같이 빵도 나눠주며 일하겠습니다. 일거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그리스 교회에선 후원금이 도착하는대로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건물을 구입하여 장소도 마련하고 대대적으로 사역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이기회에 시리아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마음껏 후원해주십시요. 성경을 주고 빵을 주기위한 사랑을 보내주십시요. 저희는 심부름을 하겠습니다.

그리스에서 차영란입니다.
목록으로   

COPYRIGHT © 2022 POTTERSCC.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