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라오스 비엔티안 글로리 스쿨의 이 인열입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또다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2달이 다 지나갑니다.
올해는 새해부터 여러가지 일들이 몰아닥칩니다.
 
지난 2월11일 저의 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섬기고 있는 문 민철 선교사님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뇌수술을 하였고 지금도 의식 불명상태입니다.
라오스 의료시설이 너무 열악하여 지금 인접국가인 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호전되었고  그 생명이 아버지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같이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중 어머님만 크리스챤이고 그외 식구들은 아직 믿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가족 모두가 주님을 알수 있도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병원비로 인해서 부모님이 많은 염려속에  있습니다...
 
목사님  또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고 사단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지만,그런것을 알기에 요동함이 없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목사님 교회에서 와서 섬겨주실수 있으신지요.....
셤겨줄수 있는 단체나 교회를 섭외중입니다..
 
감사합니다..늘 아버지 안에서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를 원하면서.
 
라오스에서 이 인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