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동훈 선교사님의 크리스 마스 편지
PSC  |  12/23/11  |  조회: 631  

 사랑하는 임목사님..

멕시코에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드립니다.

간절한 소망은 천국의 기쁜 소식이 이 땅 멕시코에 가득히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멕시코뿐 아니라 미국, 중국, 아프리카, 브라질  이 땅의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함께 기도하시는 임목사님 가정에도 토기장이 교회위에도 성탄의 기쁨이 풍성하게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목사님..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1년 지난 한 해 였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들도 있었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앞이 캄캄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린 때도 있었고,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순간들..
하지만 한 해를 돌아보면 주님 앞에 그저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운데 지금 이 순간까지 올 수 있었던 같습니다.
그저 모든 것이 감사, 또 감사할 뿐입니다.

 

어제는 저희 고센의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주님 오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에 함께 식사했던 비리야를 두 솥 가득히 끓이고 몇주전부터 함께 만들었던 삐냐따도 준비해서 참으로 즐겁고 기쁜 시간을 갖었습니다. 
특히 사랑으로 전달해주신 선물꾸러미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나이 많으신 할머니까지 모두가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저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답니다.
무엇보다도 그 모든 분들이 영원한 생명되신 예수님때문에 비록 가난해도 행복해 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하며 함께 했습니다.

 

임목사님은 저에게 멋진 친구인 거 아시죠? 아울러 존경합니다..  ^^
토기장이 장로님들과 권사님, 집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남다른 토기장이 청년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2012년 새해에도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토기장이 모든 식구들과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멕시코에서
이동훈 양경하 하영 서영 사야 선교사 가정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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